지난 주 중에 상당구청 맞은 편에 위치한 북청주 시외버스 정류장 옆에 또 다른 시외버스 정류장이 생겨 시민들의 혼란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해 자세히 보도합니다.

청주에서 오가는 버스 중에는 시내 버스를 제외한다면 고속버스 시외버스 이렇게 두 가지가 운행되고 있다.

흥덕구 가경동에는 고속버스 터미널이 있으며, 바로 옆에 시외버스 터미널이 위치하고 있다. 대부분의 고속/시외 버스가 여기서 출발하고 있다.

그리고, 시외 버스 정류장(간이 터미널로 매표소가 있음)이 북청주(우암동), 남청주(산남동), 그리고 사창동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에 승차권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는 곳은 바로 북청주 정류장으로 상당구 우암동 상당구청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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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왼쪽 환한 부분이 새로 연 새서울 고속 정류장이고 오른쪽이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시외버스 북부 정류장. 찍은 시각이 밤 9시여서 시외버스의 차가 끊긴 시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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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1. 새로 생긴 북부정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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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2. 기존의 북부 정류장>

이러한 부분에 대해 북부 정류장에 근무하는 관계자와 인터뷰를 해 본 결과, 아래의 대자보와 마찬가지로 건교부 등의 당국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아마도 "사용중지 가처분(!)과 같은 대응책이 나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승객들이 오가는데 대해서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수동적인 대응방식을 고수하고 있었다. 즉, 어느정도 직원이 밖이나 건물 내에서 충분한 안내를 해 줘야 하는데 새서울 고속에 비해 그 부분이 아쉽기도 하다.(아래 동영상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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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3. 북부 정류장 측에서 불법 행위임을 알리기 위해 붙여논 대자보>

한 편, 새서울 북부 정류소의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기존 시외버스 터미널의 시설 및 매표 시스템을 사용하는데 약 10.5%의 수수료가 부과되며 이 수수료가 너무 높아 협상을 시도하였지만 여의치 않아 이렇게 직접 발매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만약 기존의 북부 정류장에서 발매한 표를 가지고 버스를 타고자 한다면 어떻게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어떻게든 자리를 만들어서 모시겠다"라고 언급하고 있다.

새서울 북부 정류소는 약 10여 평의 내부 공간을 가진 사무실로 2층까지 구성되어 있으며, 1층은 매표창구로 사용되는 부분과 일부 휴게실, 2층은 휴게실로 나눠져 있으며, 버스 출발 전에 알려 줄 수 있도록 스피커 시설이 되어 있었다. 어느 정도 승객들의 편의를 도모한 것으로 보인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새서울 고속 측에서 수억원을 주고 직접 소유권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이 부분은 명확하지 않으므로, 나중에 변경될 수 있음) 이러한 얘기는 새서울 고속 측에서 확실하게 정류소 설치를 밀고 나갈 것이라는 것을 추측하게 한다.

현재 둘 간의 상황을 보자면, 새서울 고속 측에서는 휴무 중으로 보이는 직원들이 정류소 앞과 도로에서 승객들에게 어디로 갈지를 물어보고 방향을 제시하는 일종의 호객행위를 하고 있다. 물론, 둘 간의 이미지나 기싸움으로 보자면 새서울 고속이 약간 앞서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동영상 #1. 새서울 고속 직원으로 보이는 2-3 명의 남성이 노랑색 안내 어깨띠를 두르고 서울로 가는 손님을 선별하여 안내하고 있기 위해 대기하는 모습. 이와 별도로 도로의 3차선에서도 2-3명이 차량을 인도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음>

문제점은 두 매표소에서는 서울(남서울, 강남 센트럴시티, 동서울)로 가는 표를 동시에 발매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두 정류장의 전산망이 함께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각기 다른 시스템으로 발매하고 있다. 즉, 이중 발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승객이 서울로 가는 차표를 끊은 경우에 두 정류장에서 같은 시간의 같은 좌석을 예매하는 경우에는 자리의 충돌이 생긴다. 서울로 가는 시외버스는 거의 다 우등고속으로 28석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승객이 많은 시간대에는 자리 배치로 인한 승객의 불편과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 새서울 고속 측에서는 자리의 배치 및 양보 그리고 추가적인 차량을 준비해서라도 감당하겠다고 하였지만, 추가적인 배차라든지 기타 제한 때문에 그리 큰 해결책이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취재하던 중에, 한 중년부인과 초등학생 정도 보이는 일행이 새서울 고속 매표소에 들어갔다가 북부 정류장으로 가는 모습을 보기도 했다. 낮에는 얼마나 맞은 승객들의 불편함과 혼란이 있을지는 명약관화하다.

하루빨리 관계당국에서는 명확한 일처리를 진행하여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PS: 새서울 고속 측에서는 다양한 시민 편의를 제공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제시간에 타지 못한 표에 대한 수수료 부분이 개선되었다. 제 시간에 타지 못한 승차권은 보통 10%의 비용을 수수료로 공제하고, 즉, 추가로 돈을 내고 표를 다시 끊어야 하지만, 현재 방침으로는 시간을 바꿔서 타는 경우에는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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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문스랩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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