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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2.07 어베스트!의 새로운 실험, 노출된 라이선스 코드의 추적 (5)
소프트웨어를 구매할 때에 보통 패키지 상품도 있지만, 대부분의 외국 상품들은 ESD 즉, 인터넷으로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하고 라이선스 키를 입력하는 방식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라이선스 키를 손쉽게 입력할 수 있다 보니, 국내외에 유명한 소프트웨어 제품의 라이선스 키가 여기저기 굴러다니기도 하고,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은 이를 막기 위해 버전업을 하거나 인증 방식을 복잡하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안 벤더들을 살펴 보면, 유독 카스퍼스키가 라이선스 체계에 대해 엄격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의 대부분의 제품들은 라이선스에 대해 그리 엄격하지 않으며, 오늘 소개할 어베스트!의 경우에는 노출된 라이선스 키로 실험한 결과를 발표해서 호기심을 불러 올만한 뉴스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어베스트!의 개발사인 Avast Software는 인터넷에 노출된 자사의 avast! Pro Edition의 라이선스키를 무력화 즉 차단하지 않고 이 라이선스키가 활용되는지 추적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라이선스 키는 바이러스가 전파되듯이 파일 공유 사이트를 통해 널리 퍼졌으며, 전세계에 산재되어 있는 많은 와레즈(Warez) 사이트에 올라가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약 1년 반이 지난 후에 해당 라이선스 키를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 수가 774,651 명에 달했으며, 아프가니스탄, 짐바브웨, 러시아, 브라질, 미국, 심지어 바티칸시티 까지 20여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Avast Software는 이러한 사용자들의 행위에 대해서 적극적인 대응은 하지 않고 다만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팝업 창을 나타나게 하는 소극적 대응책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즉, 불법복제를 사용하는 이용자에게 정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위의 창에서 이용자가 Fix the situation 버튼을 클릭하면, 바이러스 데이터베이스가 더이상 업데이트되지 않는다는 경고와 함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avast! Free Antivirus와 유료인 avast! Pro Edition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선택하는 단계가 나타납니다.

이러한 점을 봤을 때 카스퍼스키도 좀더 유연한 자세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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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문스랩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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