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즉 악성 프로그램을 인터넷에서 다운로드하거나, 사용자의 PC에서 의심스러운 파일이 발견될 때에 이를 여러 가지 안티바이러스 제품으로 통합적으로 검사해 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이트는 VirusTotal과 Jotti가 있으며, 이들 사이트는 모두 무료로 제공됩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시만텍, 맥아피, 어베스트!, V3와 같이 약 30 여가지 안티바이러스 제품으로 동시에 검사하기 때문에 정말 새로운 바이러스가 아닌 경우에는 어디 한곳에 진단되기 마련입니다.
또한, 검사하기 위해 업로드한 샘플은 안티바이러스 제작사로 샘플로 자동으로 전송되어, 신종인 경우 즉시 반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컴퓨터를 사용하는 즉, 착한 사용자의 입장입니다.
만약, 악성 프로그램 제작자가 새로운 악성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가정해 봅니다. 이게 진단되는지 검사하려면 앞에서 언급한 바이러스 검사 사이트에서는 할 수가 없습니다. 해볼려면, 어쩔 수 없이 PC나 가상 머신에 각각의 안티바이러스 제품을 설치하여 테스트하는 힘든 과정이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궁하면 통하는 법!
어둠의 시장을 위해서 제공되는 바이러스 검사 사이트가 공개되었습니다. 사이트는 현재까지 2개가 알려져 있으며 아래 화면은 그중 하나입니다.
오히려, 더 나은 점이 보이는데, 바로 검사하고자 하는 안티바이러스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단점으로는 무료가 아닌 유료 사이트로, 한번 검사할 때마다 파일당 1달러 또는 1개월당 40달러로 할인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Best Buy에서는 디지털 사진 액자 프로그램의 판매를 중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이유는 프로그램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라고 합니다. 다행이도 이 바이러스는 Insignia NS-DPF10A 라는 제품에만 한정되어 감염되었으며, 이 제품은 10.4인치 액자 크기라고 합니다.
Best Buy에서는 거의 한달 가량 이 바이러스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으며 이 문제를 처리할 때까지 고객들에게 알리지 않고 있었다.
이 바이러스는 이미 오래전에 출현한 바이러스로 최신의 안티 바이러스 제품에서는 대부분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 평가를 통과한 제품 Agnitum Outpost BitDefender AntiVirus Bullguard Bullguard CA eTrust ESET NOD32 F-Secure Anti-Virus 2008 GDATA Anti-virus Grisoft AVG McAfee VirusScan Microsoft Forefront MWTI eScan PCTools Anti-Virus Quick Heal Quick Heal Symantec Endpoint Protection VirusBuster VirusBuster
# 평가를 통과하지 못한 제품 AEC Trustport Antivirus Alwil avast! Avira AntiVir CA Antivirus Doctor Web Dr. Web Fortinet Forticlient Frisk F-PROT Ikarus Virus Utilities Iolo Antivirus Kaspersky Anti-Virus Kingsoft AntiVirus Norman Virus Control PCTools Spyware Doctor Redstone Redprotect Rising Antivirus Sophos Anti-Virus Trend Micro OfficeScan
참고로, 위의 결과가 바이러스를 잘 잡는다 못 잡는다의 핵심적인 기준이 될 수는 없다는 점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요즘에는 바이러스(웜, 등등 통칭해서 악성 프로그램)들의 전파 속도는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거의 빛의 속도를 따라가고 있다. 어제 유럽에서 새로 발견된 악성 프로그램은 오늘 내 컴퓨터에서 조용히 잠복하는 세상이다.
하지만, 악성 프로그램을 진단 치료하는 안티 바이러스 벤더의 입장에서 보면, 정보의 홍수 아니 악성 프로그램의 홍수 속에 업무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메일을 통해 감염되는 악성 프로그램(거의 트로이 목마)은 한번 퍼지기 시작하면 스패머의 활약에 힘입어 엄청난 속도로 전파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악성 프로그램이 우리가 사용하는 안티바이러스 제품에 샘플을 수집하여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미국의 유명한 안티 스팸 업체인 컴터치(CommTouch)는 악성프로그램 발생 센터(Malware Outbreak Center)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메일로 전염되는 악성 프로그램을 보안 벤더들이 얼마나 빨리 대응하는지 자세히 보여 준다.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윈도우 운영체제에서는 바이러스 등 악성 프로그램의 피해가 매우 심각합니다만, 매킨토시의 경우 어느 정도 바이러스 제작자의 타겟이 아니므로 바이러스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드디어 매킨토시를 공격하기 위한 첫번째 바이러스(정확히는 트로이 목마)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한 포르노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동영상 코덱)에 숨겨져 있으며 사용자가 이를 모르고 다운로드하여 실행할 경우에는 컴퓨터의 제어권을 빼앗기게 된다고 합니다. 즉, 포르노 동영상을 보기 위해서는 이 가짜 코덱을 설치해야 한다고 속여서 감염을 시도합니다.
가장 먼저 발견하여 언급한 곳은 인티고(Intego)라는 매킨토시 관련 포럼으로 알려졌으며 애플은 이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고 합니다.
한 편, 보안 벤더 중 하나인 트렌드 마이크로 社는 이 바이러스가 2006년에 유행했었던 ZLOB의 변종으로 윈도우용 트로이 목마가 매킨토시로 진화한 것이리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본 때 앞으로는 윈도우 운영체제 뿐만 아니라 매킨토시 운영체제에서도 바이러스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이를 방어하기 위한 보안 프로그램 개발이 진행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기존의 보안 벤더에서는 매킨토시용 안티 바이러스 제품을 개발 중이거나 판매 중인 곳도 있습니다만, 이제 올것이 온것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일련의 보안 자료를 보면, 해가 가면 갈수록 바이러스, 웜 등의 악성 프로그램의 발생 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안티 바이러스 제품은 서명(시그내처) 기반의 진단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발견된 이후에 그에 대한 데이터베이스가 업데이트되는 형편입니다. 물론, 일부 안티 바이러스 제품은 사전 방역, 휴리스틱 진단 기법을 통해 아직 발견되지 않은 악성 프로그램을 미리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는 법! 오진의 가능성이 서명 기반의 안티 바이러스 제품보다 높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우스갯소리로 안티바이러스 분석팀은 일년내내 일을 해도 다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갈수록 업무가 증대되고 있으며 사람이 수작업으로 진행한다면 처리할 수 있는 일에는 보나마나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최근 보안 벤더들은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가상화 기술/소프트웨어를 도입하여 사용합니다.
악성 프로그램 제작자들은 새로운 악성 프로그램을 탄생(!)시키기 보다는 기존의 악성 프로그램을 변형하는 방법을 주로 취합니다. 물론 작성자는 자신의 코드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는 가정을 한다면, 변종(Variant)을 떡 주므르듯이 마구 만들어서 널리 감염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 외국의 유명한 보안 전문가는 최근 안티 바이러스 제품의 허를 찌르는 글을 하나 게재했습니다.
서명 기반의 바이러스 백신 제품의 기술로는 바이러스로 검출되는 코드(이하 스크립트와 동일함)는 동일한 패턴이 나타나면 거의 100%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언급하는 스크립트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동작하는 악성 프로그램을 말합니다.
하지만, 코드의 일부분에 공백이나 숫자등을 채우는 이른바 패딩(padding) 기법으로 변조할 경우에는 제대로 바이러스 여부를 진단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렇게 채우는 값을 최대 255 바이트까지 늘릴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의 바이러스 백신에서 제대로 진단하지 못한다는 테스트 결과도 나온 적이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봐도, 악성 프로그램의 변종을 만들어 내는 것은 스페이스 바~ 누르는 것처럼 아주 쉽겠죠?
아래 그림은 악성 스크립트를 vi 편집기로 본 화면입니다.
그리고, 헥사 덤프(16진수로 보여주는)로 본 화면입니다. 중간에 0x00 값을 많이 채워넣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코드를 변조한 상태에서 바이러스토탈(http://www.virustotal.com)에서 진단한 결과를 보면 32개 제품 중에 15개 제품만이 악성 프로그램으로 진단하였다는 결과가 나온 적이 있습니다.
한 편, 스크립트에서 의미없는 0으로 채워진 값을 제거한 상태에서는 32 제품 중에 25개 제품이 진단에 성공하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공백 처리 부분은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구조적인 설계에 기인한다고 수년 전에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구조적인 설계가 잘못된 경우라고 한다면 IE7이 나오면서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는 새로운 설계가 나와야 하는 것은 아닐까요?
참고로 이러한 문제점에 대항하기 위해 맥아피의 바이러스 스캔(VirusScan) 제품에서는 스크립트스캔(ScriptScan)이라는 전용 모듈을 추가하여 이러한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진단이 가능한 기술을 추가한 상태입니다. 아래 동영상 참조하세요.
결론을 간단히 추려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컴퓨터에 바이러스 백신을 믿고 백업과 같은 진짜 중요한 과정을 생략하면 언젠가 키보드를 치고 후회할 날이 생깁니다. 따라서, 몇 가지 조언을 드리면서 말씀을 줄일까 합니다.
윈도우 업데이트에 항상 신경 씁니다. - 매달 2번째 주 화요일입니다.
믿을만한 안티스파이웨어 제품을 설치하여 이 또한 주기적으로 검사합니다.
쓸데 없는 사이트(예를 들면, 성인 사이트, 와레즈 사이트)는 가급적 방문하지 않습니다.
P2P 프로그램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백업입니다. 중요한 데이터는 CD/DVD 등에 별도로 저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가장 귀찮은 작업이기도 하지요.
조그만 빨간색 사격형은 Infex(Infection Index, 감염 지수)는 검사한 모든 PC 가운데 바이러스, 스파이웨어, 트로이목마 등에 감염된 PC의 백분율을 의미합니다. 지금 보니, 바이러스 백신이 있느 상태에서 14%의 감염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나노스캔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예를 들어 구글에서는 개인화 홈페이지(Personalized homes)라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 서비스는 구글, 윈도우 라이브, netvibes, PageLakes, yourminis, My Yahoo! 등이 있습니다.
컴퓨터 바이러스는 컴퓨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오락적 요소 즉 영화, 책 등에서도 단골로 등장하는 소재이다. 어제 봤던 다이하드 4.0에서도 이러한 컴퓨터 바이러스와 해킹의 묘미가 중요한 구성 요소가 되기도 한다.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최초의 컴퓨터 바이러스는 아마도 브레인(Brain) 바이러스가 아니었나 싶다. 이 바이러스는 파키스탄에서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5.25인치 플로피 디스켓의 부트 섹터에 감염되는 부트 바이러스이다.
하지만, 실제 이 바이러스보다 훨씬 이전에 바이러스가 존재했었다는 소식이다. 1982년 7월, IBM이 IBM PC라는 컴퓨터를 만들기 전에 이미 존재했다.
첫 번째 바이러스는 엘크 클로너(Elk Cloner) 바이러스로, 피츠버그의 고등학교에 다니던 학생이 만든 것으로 애플 II 컴퓨터에서 동작하며 감염 매체는 플로피 디스켓이었다. 엘크 클로너는 당시 나이 15세이던 Rich Shrenta가 작성하여 이름을 붙인 것이었다.
엘크 클로너는 애플 II 운영체제를 감염시켜 전파되는 것으로 그 당시 저장매체였던 플로피 디스켓을 통해 저장되고 감염되었다. 컴퓨터를 플로피 디스켓을 이용하여 부팅할 때 바이러스의 사본이 자동으로 실행된다. 컴퓨터에서 실행되고 있는 바이러스는 감염되지 않은 디스켓이 삽입될 때마다 자동으로 사본을 복사하여 저장한다. 이렇게 하여 천천히 디스켓으로 전파된 것이다.
이 바이러스는 어떤 물질적인 즉, 데이터의 손상, 컴퓨터를 느리게 하는 등의 위험한 위협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 물론, 바이러스의 사본을 저장하기 위해 디스켓의 예비 영역에 덮어쓰기하기는 한다. 이 바이러스는 50번째 부팅할 때 짧은 '시'를 보여 준다.
이 당시에는 안티 바이러스 즉, 바이러스 백신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던 시절이었다. 다행인 것은 이 바이러스는 제거가 가능하였다고 하는데 직접 바이러스 영역을 수정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고 한다. 그 이후에 하드 디스크로 부팅되는 시스템에서는 이 바이러스가 동작하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