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부제'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7.06.17 약국, 병주고 약주고! (2)
  2. 2007.01.06 육포의 비밀 (1)
'약국'의 이미지를 떠 올려 보면, 아픈 사람에게 나을 수 있는 약을 처방하여 주는 어찌 보면 치료라는 희망을 주는 단어입니다. 하지만, 약국에서 '약 대신 병을 준다'는 말씀을 제가 한다면 의아해 하실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대표적인 예를 2가지만 들어 보면,

1. 약국에 들러서 '담배'를 삽니다.
2. 약국에 약을 조제하러 갔더니 '드링크'제를 하나 줍니다.

첫 째, 담배는 기호식품이므로 몸이 나쁘건 말건 피는 사람 마음이지만, 약국에서 담배를 함께 판다는 것은 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제가 알기로는(예전에는 그랬는데 지금도 그러는지는 모르지만) 담배가게(?)를 내려면 면허같은게 있었다는데 말입니다. 허가를 내 주는 담당자가 이러한 생각을 조금이나마 했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담배 펴서 버린 몸(!), 약국에 가서 약먹고 낫자. 뭐 이런 걸까요? KT&G의 '담배피고 버림 몸 인삼 먹고 낫자'의 패러디 같군요..

아! 물론 시골 같은데 수퍼도 없어서 주민이 맡아서 하는 그런 지역의 환경을 얘기하는게 아니라, 시 소재의 번화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왔다갔다 하는 사람이 많이 있는 그런 곳이라 말씀 드려 보는 것입니다.
 
둘 째, 우리나라에서 특이한 음식(간식?) 풍경 중의 하나가 바로 드링크 제입니다. 이거는 약도 아니고 음료수도 아닌 하지만 주로 약국에서만 파는 전용(?) 음료수지요. 문제는 이러한 드링크 제에는 몸에 좋은 성분만 들어 있을거라는 상식적인 생각을 할 수 있지만, 실제로 드링크 제의 옆구리에 적혀 있는 성분 구성표를 보면 아이러니하게 사람의 신체를 영원히 보관(?)하는 방부제 성분인 '안식향산 나트륨'이라는 식품첨가물이 다소곳이 적혀 있습니다.

안식향산나트륨이라는 단어가 어렵다구요? 그러면 '보존료'라는 단어를 써보시지요. 보존한다는 그런 의미로 예전에는(19c 미국) 포르말린을 사용하기도 했었고, 세제의 한 종류인 보락스도 사용했다고 합니다. 물론, 양의 조절이 실패하여 어떤 사람은 먹고 죽기도하고 그랬다는 전설이 들려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러한 첨가물을 사용하는 곳은 대부분 후진국에서 사용한다고 상상할 수 있겠지만, 아직도 중국에서 수출하는 다양한 식품(공산품도 포함)에 이러한 위험한 물질이 첨가되어 있다고 뉴스에 나오기도 합니다.

하여튼, 이러한 사실을 약사들이 모르고 있을 것이라고는 감히 생각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약사라는 직업에는 대부분의 유해 성분에 대해 술술 꿸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차라리, 드링크제 대신에 설탕 성분이 들어있는 요구르트 한병이 낫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몇 주전 약국에 들렀다가, 무심코 이러한 생각이 들어 적어봤습니다.

참고자료: 한겨레 21(음료 속의 괴물, 보존료)

http://nyxity.com/wiki/wiki.pl?%EA%B8%B0%EB%8A%A5%EC%84%B1%EC%9D%8C%EB%A3%8C%EB%B0%A9%EB%B6%80%EC%A0%9C%EA%B2%80%EC%B6%9C%EB%85%BC%EB%9E%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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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문스랩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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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을 오르다 보면, 가끔 배도 고프고, 아니 정확히 말하면 비상식량을 준비해야 할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럴 때 사용하는 식품이 초콜렛과 같은 당분이고 또하나가 육포다. 육포는 보통 쇠고기와 양념이 재어져서 뿌득뿌득 말려진 상태로 무게도 가벼우면서 가장중요한 기능이 열량이 아주 높다.

    오늘 수퍼에 가서 포를, 가격이 착한 것으로 한 놈 골라서 사왔다. 이런 여기도 좋은 성분이 들어 있네~ 한번 이 성분을 디벼 볼까요?

    제품명: XXXXXX우육포
    원료 및 함량: 우육(호주산), 간장(대두,밀), 설탕, 소금, 솔비톨
    식품 첨가물: 아질산나트륨(발색제), 에르소르빈산나트륨(산화 방지제)

    까짓거 몸에 좋은 첨가물은 제목도 다르다~. 아질산나트륨을 발색제라고 적어놨는데, 대충 생각하기에 발색제는 제품을 불그레하게 맛나게 보이게 해 주는 성분이라 생각할 것이다. 뭐 그냥 착색료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아질산나트륨에는 방부제의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하긴 식품점에서 보면 모 제품에는 아질산나트륨이라고 적혀 있으면서도 무방부제라고 자랑하는 제품도 있다. 특히 이러한 제품들은 햄, 소시지와 같이 가정에서도 많이 먹는 것들이다. 소시지는 특히 애들이 많이 먹는데 이러한 사실을 숨기고서 팔아 먹는 님들이 너무 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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