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러가지 화제와 말썽(!)으로 인해 인구에 회자되는 영화 디워(D-War)의 감독인 심형래의 단박 인터뷰가 TV에 나왔다.
요즘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심형래 감독이 어떤 생각을 가지는지 알고 싶어 채널을 돌리지 않고 끝까지 봤다.
정확히 말하면, 요즘 언론 찌라시들이 하두 열심이 작업(!)을 해대는지 궁금해서 어떻게 해먹을까 하고 잡아 대는, 그러한 상황에서 심형래 감독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가 궁금했다.
인터뷰 도중에, 학력에 관한 사과도 물론 포함되어 있었지만, 도대체 국내에서 영화를 만드는 것(만들어 이를 공개(!)하는 것이 맞는 말이겠다) 이 얼마나 어렵길래 인터뷰 중에 감정 조절을 못해 잠시 중단(!)되었을까?
이 부분은 나 역시 미국이나 영화 자체에 대한 배급을 모르므로 단박(!)에 이해할 수는 없지만, 아마도 국내 영화관에서 모두 잡는(!) 파워보다도 훨씬 많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이러한 부분을 이해하지 못하는 국내 언론 찌라시에 대한 섭섭함이라든가 뭐 무식함을 우회적으로 표시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영화는 영화로써 정확히 말하면 예술 영화가 아니라면, 흥행 그리고 관객의 만족도로 평가되어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트랜스포머 그게 스토리가 있는가, 스토리 연연하지 말자.
SF는 SF일뿐, 거기에서 현실을 찾지 말자. 이무기 본사람 있는가? 용을 본 사람이 있는가? SF에서 이무기는 상상속의 이무기일 뿐이고, 상상속의 스토리일 뿐이다.
그리고 찌라시들한테 한마디.
영화 담당 기자로, 시사회에서 본 기자는 단지 시장에 선보이기 직전의 맛보기(!)일 뿐이다.
디워가 북미 시장을 석권하는지 국내 시장을 석권하는지 그것은 '주사위을 던진 이후'의 일이다. 그리고 그 주사위에 어떤 값(!)이 나오는지 본 후에 평가할 일이다.
PS: 하두 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
학력 문제,
특히, 영화 평론가랍시고, B급 영화라는 단어를 일부러(!) 사용하여 일반인을 골탕먹이는 B급 영화의 정의가 그것이라면 그것을 당신만 아는 단어가 아닌 적어도 글 마무리에 B급 영화는 뭐다라고 정확히 언급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전문적인 용어는 전문가만 알아 보라고 한다면, 그 글을 왜 대중에게 노출시키는 것일까요? 다 자기 잘난 맛에 쓰는 것이지..
마지막으로 한번 더, 영화 전문가는 영화를 평가하는 것이지 이를 대중에게 중독(!)시키는 역할은 하면 안됩니다. 단지 히말라야 산을 오르는 쉐르파 처럼, 옆에서 조력하는 사람이라는 거. 명심하시길.
끝...
PS2: 우뢰매, 쭈쭈~ 이런것을 좋아하는, 본인은 심형래 빠(!)가 아닙니다. 오히려 스티븐 스필버그 빠(!)입니다. 쓸데없이 연관시키지 마시길 바랍니다.
영화는 감독이 완성하는 것이 아니고,
영화를 본 사람의 마음속에서 완성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