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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9.20 만들어진 신 - 리처드 도킨스 [읽기도전-0008]

종교는 어느 누구와도 떨어져 생활할 수 없을 정도로 사회뿐만 아니라 작게 보면 나의 생활에도 많은 영향을 미쳐왔다.

내 어릴 적에(기억속에 아마도) 어머니 덕분에 카톨릭교의 영아 세례를 받은 기억이 있다. 기억이라기 보다는 그렇다고 한다. 한 때 그 교회 옆 방(!)에서 산 기억도 있다.

좀 더 큰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절,

년말 크리스마스 경에는 동네 가던 길에 있는 언덕에 고즈넉한 교회(기독교인듯)가 항상 시끌벅적 했었고, 자의반 타의반(정확히는 크리스마스에 가면 맛난 것을 준다는) 자주 가곤 했다.

그저 그렇게 종교가 내 곁을 스쳐 지나갔다. 그리고 십여년이 지난 지난 달,

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나라의 봉사단(내가 볼땐 선교)이 피랍되어 일부는 살해당하여 한달 여만에 나머지 인원들은 다행히 국내에 돌아왔던 사건을 기억할 것이다.

이러한 행동을 하는 원인은 바로 종교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여기서 봉사단의 잘못을 논하자는 것이 아니다.

중요한 점은 바로 종교다. 그것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회원(!)수를 가진 기독교와 이슬람교이다. 이들 종교에서는 평화와 사랑을 항상 내세우고 있지만, 도대체 어떤 것이 사랑이고 평화인가?

어떠한 원인에 의해 종교가 탄생하고, 발전하고, 투쟁하고, 서로 미쳐 싸우는 것일까?

그런데 놀라울 만한 사실은, 신(종교)을 부정하는데 사용한 대부분의 이론이 바로 찰스 다윈의 '진화론'이라는 것이다. 진화론 정확히 말하면 과학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나뿐만 아니라 일반 사람들은, 지금까지 대부분의 생각들을 보면 과학의 너머에 신(종교)이 있다고 간주하고 있다.

예전, 우리가 아는 지식 영역에서 발전하지 못한 시대에는 미신, 주술(예전에는 종교였다. 지금은 아니라고 하지만) 등의 종교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현재 그리고 미래에 과학이 발전하면서 이러한 미신에 속한 부분들이 과학의 영역으로 전환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책을 참고하기 바라며, 우리의 언젠지는 모르겠지만 미래에는,

언젠가는 종교 자체가 없어지고, 인간 존엄에 의한 '이성'과 '도덕'이 판치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

PS: 책이 두껍다. 읽기 위해서는 또 하나의 적을 물리쳐야 한다. 적을 물리치는 해법은 바로 '여유'와 '끈기'이다. 필자는 3주내내 시간날때마다 읽어서 겨우 고양이 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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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문스랩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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